- 이것저것 할게 많은 관계로, 늦은 연재지만 간략히 쓰도록 하자.


- 이미 일전에 썼던 바와 같이, 요즘 이짓을 하면서, 남들보고 쓸데 없는 짓한다는 말을 못하게 되었을 뿐더러, 그런 생각도 못하게 되었다.


- 역시 일전에 댓글로 썼던 바와 같이, 모군의 손에는 반지를 끼고 있지 않았다. 물론 이미 다른 사람과 연애중이지만, 반지는 처음부터 끼고 있지 않았을 수 있다.


- 며칠 전 수업 중에 본 모군은 머리색이 염색을 해서 바뀌어 있었다. 살짝 주황빛이 나는 색이었다.


- 모양모군은 평소처럼 앞 뒤로 앉아있었고, 모양 옆에는 친구1이 앉아있었다. 그런데 모양의 핸드백이 모군 옆자리에 놓여있었다. 친구1과 함께 앉는 모양으로서, 가방을 뒷자리 둘 수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, 어딘가 둘 사이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.


- 염색과 가방은 연애의 심증을 가지게 만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