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들어 괜히 읽고 싶은 것들이 넘쳐난다. 쓸데 없는거 다 때려치고 하고 싶은 공부만 하고 싶다. 영어만 되어도 꽤 그럴 수 있을텐데. 사회과학 방법론에서부터, 현대경제학설사, 구조주의, 이데올로기론, 가치이론, 마르크시즘 등등 보고 싶은 것이 천지이다. 보고 싶은 것들, 하고 싶은 것들 천지인데, 나의 시간과 역량은 너무 너무 너무 쪼끔인 것 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