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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3년 2월 20일]
김선우 시인의 시를 떠올렸다. 솨아아 오는 사랑이라던 그 시. 그랬었는데 그것이 와르르 하고 무너져 내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힘들었다. 새벽까지 펑펑 울었다. 다시 아가가 되고 싶었다. 그 생각을 하니까 우리 엄마가 너무 늙어버렸다는 생각에 눈물이 더 쏟아졌다. 나는 계속 아가인데 엄마만 할머니가 되어버렸다. 힘들다.
[2013년 2월 20일]
김선우 시인의 시를 떠올렸다. 솨아아 오는 사랑이라던 그 시. 그랬었는데 그것이 와르르 하고 무너져 내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힘들었다. 새벽까지 펑펑 울었다. 다시 아가가 되고 싶었다. 그 생각을 하니까 우리 엄마가 너무 늙어버렸다는 생각에 눈물이 더 쏟아졌다. 나는 계속 아가인데 엄마만 할머니가 되어버렸다. 힘들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