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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
1. 연애에 대한 정현정 작가의 로망 같은게 있는 것 같다. <로필>에서 보던 장면들이 가끔 등장한다. <로필>과 마찬가지로 1)여주 2)츤츤남주 3)어린녀 4)자상남 이 4명의 사각 구도를 이어간다. 이때 2번 츤츤남주는 돈이 많고 얼굴이 좀 주름지고 나이많아보이는 사람을 작가가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, 하는 게 아닌가 싶다.
2. 2화에서 나오는 연속해서 나오는 두 장면이 있다. 하나는 정유미와 에릭이 처음 만나서, 연애를 하게 되는 장면이고, 다음은 그 둘이 싸우고 헤어지는 장면이다. 정유미가 처음 만난 에릭을 기차에서 첫눈에 반했다며 고백하는 장면은 지금까지 정유미가 나왔던 내가 본 모든 영상 중에서 가장 돋보였던 장면들 중 하나였다. 그후 대비되어 나오는 이별장면은 훨씬 길게, 나온다. 이별은 길다. 그 둘은 헤어진지 5년이나 지났다.
3. 그밖에.
--- 정유미랑 에릭의 100일날 장면은 최악이었다.
--- 솔직히 막 그렇게 재밌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그런 드라마는 아닌데, 앞으로 점점 재밌어지겠지 뭐...
--- 김슬기 썸남 이라기 보다는 쌈남에게 차이는 거, 코믹한 장면이라기엔 슬프다. 불쌍한 김슬기.
--- 토끼 귀엽다. 토끼.....